한국, 홍콩을 넘나드는 속고 속이는 싸움
영화는 뽀빠이(이정재), 예니콜(전지현), 씹던껌(김해숙), 잠파노(김수현)가 미술관에서 향로를 훔치면서 시작하게 됩니다. 범행에 성공한 뽀빠이 일행은 마카오박(김윤석)이 새로운 범행을 제안하게됩니다. 새로운 작전은 중국 일당들과 함께 하는 작전이었습니다. 작전에 앞서 펩시(김혜수)가 함께하게 되고 이들은 홍콩으로 향하게 됩니다. 홍콩에서 첫 만남을 하게 된 일행은 마카오 박에게 작전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됩니다. 300억원 상당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다이아 목걸이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것 입니다. 하지만 태양의 눈물은 티파니가 가지고 있었고, 티파니는 홍콩의 무시무시한 장물아비인 웨이홍의 여자였기 때문에 위험한 작전이었습니다. 티파니의 배다른 동생이 이들에게 태양의 눈물이 위치한 곳과 보안에 대해 알려주고 이들은 작전을 준비하게 됩니다. 마카오박과 뽀빠이, 펩시는 오래 전에 쌓인 앙금이 있었습니다. 세 사람이 범행 중 금괴를 가지고 있던 마카오박이 추락하게되고, 3일을 기다려도 경찰에 잡히지 않고 돌아오지도 않는 마카오박을 뽀빠이와 펩시는 금괴를 들고 도망갔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역할을 정하고 마카오로 향한 이들은 각자 맡은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들은 티파니를 계속 감시하면서 동선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호텔 지배인을 통해 마스터키를 얻은 일행은 티파니 객실로 숨어들어가기 위해 준비하게 됩니다. 저녁 작전은 시작하게 되고,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변장한 마카오박은 태양의 눈물을 얻게되고 나머지 일행들에게 잊으라는 문자를 보냅니다. 이들은 각자 도망치게되고, 몇몇 일당은 죽게되고, 나머지는 도망에 성공하게 마카오박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게 됩니다. 홍콩 경찰도 웨이홍을 잡기위해 부산으로 오게 됩니다. 부산에서 마카오박에 지시로 사기를 쳤던 여자를 찾게되고 마카오박의 위치를 알게 됩니다. 여자를 시켜 마카오박에게 다이아 위치를 알아내도록 시켰지만, 여자와 마카오박의 대화를 통해 펩시와 마카오박 사이에 있던 오해에 대한 사실을 알게되고 펩시는 자리를 떠나게됩니다. 예니콜은 태양의 눈물을 찾아 도망치게 됩니다. 거래를 위해 웨이홍을 유인한 마카오박은 도망치게되고 한국 경찰과 홍콩 경찰은 웨이홍을 쫓아나섭니다. 추격 끝에 웨이홍은 사살되고 마카오박은 사라지게 됩니다. 태양의 눈물을 훔친 예니콜은 홍콩으로 갔고, 그녀를 쫓아 펩시는 홍콩으로 따라가게 됩니다. 예니콜을 만난 호텔은 마카오박의 연락을 받고 그가 태양의 눈물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도둑들을 보면 떠오르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오션스일레븐
도둑들이 처음 알려졌을 때, 오션스일레븐을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카지노에서 벌어지는 범죄라는 아이템이 두 영화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명의 집단이 모여 함께 범행을 한다는 점도 두 영화의 공통점 이었습니다. 하지만 두 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오션스일레븐은 모든 일행이 공통된 목표를 위해서 하였지만, 도둑들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배신에 배신을 하는 이야기가 차이점이었습니다. 이러한 표절에 대해 논란이 있었지만, 도둑들은 개봉 첫 주만에 전국 3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개봉 18일이 되었을 때에는 8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대박이 났습니다. 개봉 22일이 되었을 때 1,000만명 관객 동원을 돌파하게 됩니다. 결국, 이 영화는 1,290만명 관객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현재 국내 상영 영화 역대 10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믿고보는 최동훈 감독표 연출
도둑들은 최동훈 감독의 4번째 영화 입니다. 그 전작들을 통해 최동훈표 연출에 관객들은 매료되었습니다. 빠른 전개 속에 박진감 그리고 예측불가능한 상황 전개가 최동훈 감독 영화의 특징이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빠른 진행 중에도 캐릭터들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연출은 관객들이 지루할 틈을 만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속에는 임팩트 있는 대사들이 많았으며, 이는 관객들의 머리속에 깊게 남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도둑들에서도 많은 배우들이 찰진 대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재미를 주었습니다. 전지현 배우는 아름다운 외모와 다르게 찰진 욕을 섞은 대사들은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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