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패밀리맨]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리뷰

패밀리맨의 이야기

주인공 잭 캠벨은 공항에서 여자친구인 케이트 레이놀즈와 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 잭이 영국으로 인턴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이별을 맞이하게 됩니다. 떠나려는 잭을 케이트는 붙잡지만 잭은 자신의 앞날을 위해 영국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 후 13년이 지나고 잭은 월스트리트에서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투자 전문 벤처 기업인 라시터 투자사의 사장이 된 잭은 맨해튼 펜트하우스에서 살며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이 살고 있습니다. 잭은 일을 제일 우선 시 하며, 다른 것들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늦게까지 일을 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식료품 가게에 들리게 됩니다. 식료품 가게에서 한 부랑자가 난동을 부리고 잭은 기지를 발휘해 해결하게 됩니다. 잭은 부랑자에게 조언을 하지만, 부랑자는 알 수 없는 얘기를 하고 떠나게 됩니다. 무슨 말인지 뜻을 모르는 잭은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잠에 듭니다. 다음 날 눈을 떠보니 자신의 펜트하우스가 아닌 다른 곳에서 눈을 뜨게 됩니다. 그곳은 뉴저지 한 주택이었고 옆에는 예전에 헤어졌던 여자친구 케이트가 누워있고 아이들 소리로 시끄러웠습니다. 무슨 상황인지 혼란스러운 잭은 집을 뛰쳐나와 자신의 펜트하우스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자신과 친했던 경비에게 문전박대 당하고 자신의 회사로 가봤지만 거기서도 쫓겨나게 됩니다. 혼란스러운 그 순간 부랑자가 잭의 고급차를 타고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부랑자는 잭에게 어제 자신에게 베푼 선행으로 새 인생을 살아볼 기회를 주게 되었다고 말을 하게 되고, 잭에게 선물로 자전거 종을 주게 됩니다. 자전거 종을 치면 돌아갈 수 있냐고 묻지만 대답을 듣지 못하고 차에서 내리게 됩니다. 여전히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잭은 혼란스러울 뿐 이었습니다. 뉴저지 주택으로 돌아가게된 잭은 자신의 인생이 완전 바뀌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새로운 가족과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난생 처음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게 되고, 타이어 가게에서 일을하게 되어 적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새로운 인생에 적응을 하게 됩니다. 어느 날 타이어 가게에서 예전 상사였던 회장을 만나게 됩니다. 잭은 기회를 살려 회장에게 접근하여 자신의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로인해 스카웃이 된 잭은 케이트에게 기쁜 소식이라며 전하지만, 케이트는 기뻐하지 않습니다. 잭은 경제적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상황이 된 것에 대해 만족하고 뉴욕으로 이사를 가자고 하지만, 케이트는 경제적인 것보다는 가족이 원하는 것들이 더 중요하다고 말을 합니다. 케이트와 논쟁 후 우연히 예전 비행기 티켓을 발견하고 자신이 13년 전 했던 선택과 반대의 행동으로 지금의 가족이 생겼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잭은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는 것을 포기하게 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딸과의 시간을 보내던 잭은 딸이 자전거 종을 울리는 것을 보게되고, 소금을 사러간 식료품점에서 부랑자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인생을 마음대로 바꾼 것에 대해 따지며,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하지만 또 다시 알 수 없는 대답만 듣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잭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가족들과 작별인사를 나눕니다. 다음 날 잠에서 깬 잭은 예전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있었습니다. 뉴저지 주택으로 찾아가 보지만, 가족들의 흔적은 전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케이트를 수소문해서 찾아갔지만, 케이트는 해외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케이트를 붙잡으려 하지만 케이트는 공항으로 떠나게 됩니다. 포기할 수 없었던 잭은 공항에서 떠나는 케이트를 향해 우리를 위해 가지말라고 붙잡습니다. 둘의 커피 마시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관객의 반응

모든 사람들이 과거의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곤 합니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을 때 특히 '만약 그 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어떗을까?'라는 생각을 종종하게 됩니다. 단 한번의 선택이지만, 그 여파는 엄청나게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영화에서 잭이 케이트를 두고 영국으로 떠난 선택으로 다른 인생을 살게된 것 처럼 우리 모두 그러한 선택의 기로에 한 번쯤을 서봤을 것 입니다. 사람들이 상상으로만 하던 일을 영화에서 보여주니 관객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후 , 모두 실제로 겪을 수 없겠지만 영화처럼 선택의 기로에서 자신이 선택한 것과 반대의 상황이 되었다면,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상상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했지만 철저히 혼자였던 잭은 우연히 얻게 된 기회로 가족이라는 것을 경험하고 소중함을 깨우치게 됩니다. 관객들도 영화를 보고 너무 사소해서 잊고 지냈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가족의 정을 중요시하는 우리나라에서 이 영화는 특히 평이 좋았습니다. 영화가 주는 교훈에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혹은 연말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되찾아 보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영화의 소재

영화는 같은 인물이 다른 삶을 살게되는 평행우주 이론을 배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평행우주 이론은 자주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을 정도로 관객들에게 친숙한 소재 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부유하고 성공적인 독신의 삶을 살고 있는 사업가가 가난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갖게되어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비평가들에게는 다소 진부하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관객들에게는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영화의 결말을 완전히 매듭짓지 않아 관객들로 하여금 결말을 상상하게 만든점에 대해 관객들은 아쉬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해피엔딩으로 끝내는 것이 깔끔하다고 생각하지만, 무슨 의도인지 감독은 열린 결말을 선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