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만년설 산맥 관광지 침블락
중앙아시아의 떠오르는 관광지 카자흐스탄 알마티
알마티 시내에서 어느 곳에서든 만년설 산을 볼 수 있습니다
만년설산을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침블락 입니다
카자흐스탄을 여행가는 관광객들에게는 필수코스 중 하나입니다.
차를 타고 침블락 케이블카 정류장에 도착하니 만년설산이 좀 더 가깝게 보이네요
왕복 케이블카 가격은 구간별로 다르게 정해져있습니다
왕복 케이블카를 구매하면 영수증에 있는 바코드를 찍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 구간 케이블카는 10분정도 타고 올라갔습니다.
아래 온도는 약 30도였는데 점점 올라가면 갈수록 해는 뜨겁지만 바람은 점점 차가워졌습니다.
첫 번째 구간을 올라가니 스키장 리프트와 케이블카다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4월에 방문을 한거라 스키장은 운영하지 않았고, 리프트 이용은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지 전에 레스토랑에 들려서 점심을 먹었는데, 식당에 야생 동물들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디테일이 살아있는걸 보니 직접 잡아서 박제를 한거처럼 보였습니다..
카자흐스탄 음식은 대부분 많이 짠편이라 홍차와 같이 먹지 않으면 혈압이 아주 상승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ㅎㅎ
홍차가 짠맛을 없애줘서 먹기 좋았습니다
2구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침블락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침블락 지대는 해발 3200m로 상당히 고지대로 밥먹으면서 마신 맥주탓인지 살짝 어지러워졌습니다 ㅎㅎ
해발 3200m를 나타내는 표지판과 기념사진 촬영 스팟도 있었습니다
침블락 남쪽을 보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남쪽을 보고 기도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멀리 보이는 산맥에 대한 설명도 있습니다
카자흐스탄이 분지 지대라서 정상에서 아래를 보니 먼지가 껴있는 것처럼 뿌옇게 보였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도중 옆을 보니 침블락 정상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해발 3천미터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이라.....생각만해도 아찔한 경험으로 보였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부럽기도 했습니다
카자흐스탄 필수 여행지 침블락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