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르코스 수리남의 줄거리
강인구(하정우)는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90년대 전형적인 가장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희생을갈아서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는 와중 인구의 친구인 박응수(현봉식)을 통해서 홍어 사업을 할 수 있는 수리남에 대해서 처음 듣게됩니다. 강인구의 부인은 수리남 사업에 대해서 반대하지만 한국에서 생활에 회의감을 느낀 인구는 본인의 사업장을 모두 정리한 후 전재산을 들고 수리남으로 홍어사업을 위해 입국합니다. 강인구와 박응수는 홍어사업을 시작하면서 군대에서 상납을 원하며 첫 번째 난관을 맞이하는데 강인구의 사업능력이 빛을 발해서 군대와 사업 파트너 관계를 맺으면서 홍어사업은 점점 커지게 됩니다. 사업이 잘되는 와중에 클럽에 놀러갔다가 장첸이 이끄는 중국 갱단에 해변 사용료를 내라는 얘기를 듣고 다시 한번 인구가 협상을 하려하지만 무지막지한 중국 깡패들은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절실한 기독교인인 부인의 등살에 한인교회를 방문해서 인증샷만 찍으려던 인구는 한인교회 목사 전요환(황정민)에 의해 교회에서 많은 사람의 이목을 끌게되었고 목사인 전요환과의 면담을 통해 홍어사업이 중국인 갱단의 방해로 어려움을 겪는다는것을 말하게되었습니다. 강인구와 박응수의 상황을 들은 전요한은 중국 갱단과의 문제를 해결해주며 강인구와 박응수의 은인이 됩니다. 문제 해결 후 사업의 승승장구만 있을거라고 믿고 있던 강인구와 박응수는 뜻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게됩니다. 한국으로 운송 중 이던 홍어에서 코카인이 나왔다는 전화를 받고 인구는 경찰에 체포되고 교도소에 이감됩니다. 사건의 영문을 모르는 강인구는 교도소에서 국정원 요원인 최창호(박해수)를 만나게 되고 모든 일이 전요환이 꾸민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최창호는 범죄인 인도조약이 맺어져 있지 않은 전요환 검거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고, 전요환을 수리남 밖으로 유인하는 작전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였고, 강인구는 본인이 홍어사업에 투자했던 돈은 갚아주는 조건으로 협력하게되며, 다시 수리남으로 들어가면서 전요한과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전요환은 콜롬비아 마약상에게 마약을 구입하여 유럽쪽에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한국으로 판매를 하고 싶지만 루트가 없어서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이용하요 강인구는 전요한에게 브라질에 있는 자신의 사업파트너가 한국으로 판매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고 제시하면서 전요환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됩니다. 의심이 많은 전요환은 사업파트너를 수리남으로 초대하였고 국정원 요인인 최창호는 구상만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여 자신이 직접 수리남으로 가서 사업파트너 행세를 하게됩니다. 강인구 구상만을 가두어두고 뒷조사를 하던 중 의심스러운 일이 있지만 잘 해결한 뒤 전요환과 사업을 시작하게됩니다. 수리남에서는 전요한 검거를 할 수 없으니 타국에서 검거를 하려고 작전을 수행합니다. 작전을 수행하는 도중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발생하면서 강인구, 최창호의 작전이 위태위태하지만 잘 이끌어 나갑니다. 미국의 마약단속반(DEA)의 협조를 받아 전요환을 체포하는 작전을 세우고 전요환이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로 마약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고심하던 전요환은 결국 마약을 푸에르토리코로 보내게 됩니다.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던 DEA와 국정원에 마약운송책은 검거되고 수리남에 남아있던 전요환과 강인구는 마지막 결투를 하게 됩니다.
첫 등장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 그리고 세계화
6부작 시리즈 수리남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은 처음에 영화로 제작을 하려고 하였으나, 방대한 내용을 한 편의 영화로 담기에는 부족할 것 같아 시리즈물로 제작하기로 결심하였으나, 국내 방송사들은 제작을 원치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와중 넷플릭스에서 제작을 하기로 하여 수리남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 흔한 남녀간의 로맨스 없이 6편이 진행되었고6편을 보는 내내 긴장감이 흐르는 진행이 되는데 인물간의 관계에 대해 알 수 있는 내용이 충분히 있어 보는데 막힘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게 영화였다면 제한된 시간 안에 인물들간의 관계까지 이해하면서 보려고 했다면 스토리에 대한 이해가 떨어졌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리남에는 하정우, 황정민 등 많은 유명배우들이 출연하여 한국에서는 방영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방영과 동시에 한국 넷플릭스에서는 1위가 되었고,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현실
일반인인 강인구와 국정원이 협력하여 범인을 검거하고 일반인이 마약상의 곁에서 지내면서 마약상과 신경전을 펼치는 영화를 봤을 때는 허구가 많이 섞인 스토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저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너무 설정이 과하다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봤습니다. 하지만 수리남의 배경이 된 마약상 조봉행의 검거 스토리를 보니 영화보다 현실이 더 영화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조봉행 검거에 국정원과 협력을 한 A씨는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조봉행이 수리남 밖으로 나가는 것을 유도하였고, 브라질에서 조봉행이 검거될 때 A씨의 역할이 컸다고 합니다. 브라질 공항에서 만나기로한 조봉행이 약속시간보다 한참 늦자 철수하려던 브라질 경찰과 국정원을 A씨가 기지를 발휘하여 철수를 지체시켰고 결국 조봉행 검거에 성공하게 됩니다. 실제 사건에 대해 알고 수리남을 보니 그리 비현실적이지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에서 전요환에게 마약을 제공해주는 콜롬비아 마약상 칼리 카르텔이 나오는데, 이 인물들은 넷플릭스의 다른 시리즈인 '나르코스'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인물들이지만, 시리즈를 봤던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이름입니다. 악랄한 콜롬비아 카르텔과 거래를 하고 있는 한국인이 있었다는 사실 또한 영화같은 스토리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수리남 시리즈가 넷플릭스에 방영이 되고 수리남 정부에서는 수리남을 마약국이라는 이미지를 만든 것에 대해 국가 이미지가 손상되었다며, 법적조치가 들어왔습니다. 추가적인 법적 진행은 없었으나, 실제 있었던 사건을 기반으로 만들 시리즈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법적 제한을 하기 힘들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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