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대진표 확정
오늘 G조의 경기를 끝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가 끝이 나고, 16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해버지 박지성의 16강 진출 국가 예상
해외 축구의 아버지로 일명 '해버지'로 불리는 박지성 해설위원이 유튜브 채널 '침착 맨'에 출연하여 16강 진출국 예상을 하였습니다. 평소 경기 결과 예측을 하지 않던 박지성 해설위원의 예측은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었습니다.
과연 해버지의 예측은 실제 결과와 얼마나 비슷한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레전드 선수답게 많은 예측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16개 나라 중 5개의 국가만 틀리고 나머지는 예상이 적중하였습니다. 특히, 박지성 위원의 염원이 담긴 대한민국 조 2위가 예측이 적중되었습니다.
해버지의 선택을 받았던 국가 중 16강에 올라가지 못한 국가는 웨일스, 덴마크, 멕시코, 벨기에, 독일입니다. 이변이 많았던 조별리그였던 만큼 예상이 빗나가긴 하였지만, 이 정도 적중률이면 훌륭한 예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측능력도 뛰어난 해버지 박지성 위원의 본선 토너먼트 예측은 다음 편에 만나보겠습니다.
16강 대진표 및 경기별 일정
16강 1경기 네덜란드 vs 미국
(12월 4일 0시, 한국 시간 기준)
- 프리뷰
A조 1위 네덜란드와 B조 2위 미국이 16강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난하게 조별리그를 마친 네덜란드는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으로 돌아와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히고 있습니다. B조 2위로 16강에 올라온 미국은 젊은 세대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참가국 중 평균 나이가 가장 어린 팀입니다.
- 관전 포인트
8년 만에 월드컵 한풀이를 하는 네덜란드와 젊은 세대의 미국의 승부
16강 2경기 아르헨티나 vs 호주
(12월 4일 04시, 한국 시간 기준)
- 프리뷰
C조 1위 아르헨티나 그리고 D조 2위 호주의 경기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하며 위태롭게 월드컵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늘 해오던 것처럼 쉽게 나머지 2승을 챙기며 조 1위로 16강에 안착하였습니다. 호주는 이번 월드컵을 플레이오프를 통해 출전권을 끝내 따냈습니다. 본선에서 프랑스에게 4-1로 대패를 하고 나머지 2경기 승리를 가져오면서 이번 월드컵 아시아 국가 중 첫 번째로 16강행 티켓을 확보하였습니다.
- 관전 포인트
조별리그 첫 경기 아시아 국가에게 봉변을 당한 아르헨티나는 두 번째 만나는 아시아 국가인 호주에게 어떤 모습을 보일까?
16강 3경기 잉글랜드 vs 세네갈
(12월 5일 4시, 한국 시간 기준)
- 프리뷰
역대급 전력을 보유한 잉글랜드는 B조 1위로 16강행에 올랐습니다. 잉글랜드는 미국과의 무승부를 제외하고 2경기에서 골 폭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주장인 해리 케인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나머지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잉글랜드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프리카 최강팀 세네갈은 A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고 16강행을 확정 지었습니다. 월드컵 시작 전 에이스 마네의 부재를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였지만, 20대 어린 선수들이 빈자리를 메꾸었고 쿨리발리를 중심 강력한 수비진은 세네갈을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관전 포인트
만년 우승후보인 잉글랜드의 역대급 전력은 토너먼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가? 잉글랜드 주장 해리 케인의 컨디션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16강 4경기 프랑스 vs 폴란드
(12월 5일 0시, 한국 시간 기준)
- 프리뷰
D조 1위 프랑스 그리고 C조 2위 폴란드의 경기입니다. 2018 월드컵 우승국이면서 이번 월드컵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튀니지에게 패배를 하면서 이전 대회 우승국의 저주가 나오는 것일까라는 사람들의 걱정과 다르게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당당히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하였습니다. C조 폴란드는 마지막 예선 경기인 아르헨티나 전에서 2:0으로 패배를 하였지만, 웃으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동률인 멕시코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세 1골을 뺏기면서 골득실차로 폴란드가 16강행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관전 포인트
첫 단추에서 삐끗했던 프랑스가 본격적인 토너먼트에서 우승후보다운 강력한 힘이 나올 것인가? 아직은 조용한 최고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의 골잡이 본능이 16강 토너먼트에서 본격적으로 나올 것인가?
16강 5경기 일본 vs 크로아티아
(12월 6일 0시, 한국 시간 기준)
-프리뷰
죽음의 조 E조 조별리그에서 이변을 만든 주인공 일본은 당당하게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끝냈습니다. 독일, 스페인이라는 큰 산을 넘은 일본의 저력은 과연 16강 토너먼트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합니다. 조별리그 마지막 벨기에와의 조 2위를 놓고 혈전을 펼친 크로아티아. 가까스로 무승부를 만들고 골득실로 조 2위를 확정하고 16강행 티켓을 얻었습니다.
-관전 포인트
이번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 일본, 유럽 국가와의 2번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합니다. 독일, 스페인이라는 큰 산을 넘고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전의 결과는?
16강 6경기 대한민국 vs 브라질
(12월 6일 04시, 한국 시간 기준)
- 프리뷰
'도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16강 진출 확률은 9%였지만, 대한민국은 이 확률을 뚫고 기적의 16강행 만들어냈습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조별리그 3경기,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만든 역전골로 포르투갈을 무너뜨렸습니다. 우루과이와 승점 동률에서 골득실로 조 2위를 확정하였습니다. G조 1위로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이 결정되었습니다. 무난하게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려던 브라질은 조별리그 3차전에라 카메룬에게 1:0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이번 패배는 98년부터 조별리그 무패행진의 종지부를 찍게 만들었습니다. 자칫하면 스위스에게 조 1위를 내줄뻔했지만 골득실로 조 1위를 사수했습니다.
-관전 포인트
대한민국의 기적은 삼바축구를 멈추게 할 수 있을 것인가? 네이마르의 부재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 인가?
16강 7경기 모로코 vs 스페인
(12월 7일 0시, 한국 시간 기준)
- 프리뷰
중동 국가의 월드컵에 불어온 중동 축구의 저력 모로코는 F조 1위라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피파랭킹 2위 벨기에를 넘는 저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모로코의 행진은 어디까지 갈것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조 2위인 무적함대 스페인의 질주는 일본의 논란의 골로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세대교체를 끝낸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스페인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 관전 포인트
중동 국가 어드벤티지는 과연 16강 토너먼트에 영향을 줄 것 인가? 젊은 무적함대는 완성형이 될 것인가?
16강 8경기 포르투갈 vs 스위스
(12월 7일 04시, 한국 시간 기준)
- 프리뷰
호날두의 팀 포르투갈은 무난하게 H조 1위로 조별리그를 끝마쳤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젊은 선수들이 함께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호날두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PK골을 통해 월드컵 5회 연속 득점이라는 기록은 세웠지만, 그것 외에는 자신의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G조 2위는 스위스가 되었습니다.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이탈리아를 떨어뜨린 저력을 갖고 조별리그에 나섰던 스위스는 브라질에게 2:0으로 패하였지만 3차전에서 저력을 보여주며 조 2위로 올라갔습니다.
-관전 포인트
호날두의 조별리그 부진은 16강 토너먼트에도 이어질 것인가? 이탈리아를 무너뜨린 저력은 포르투갈에 통할 것 인가?
'끄적거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타르 월드컵 8강 대진표 (0) | 2022.12.09 |
---|---|
카타르 월드컵 8강 박지성 예측 결과 (0) | 2022.12.08 |
안정환의 히든카타르 : 월드컵을 보는 또 다른 시각,4회 정보 (0) | 2022.12.06 |
황희찬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 수상 (0) | 2022.12.03 |
맥북 단축키 정리 (0) | 2022.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