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거림 / / 2023. 1. 11. 00:57

빌라왕을 거느린 실소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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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빌라왕 사망으로 대규모 피해 발생

최근 일명 빌라왕이라 불리는 비슷한 시기에 3명이 사망하면서 전세금을 잃을 위기에 많은 사람들이 놓이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이 사망하면서 임차인들은 계약해지통보를 할 수 없다는 점을 이용한 사기행위에 수많은 무고한 피해자들이 당했습니다.

3명의 빌라왕이 어떤 방식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만들었는지 궁금하시면 이전 저의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 이전 글 : - 3명의 빌라왕 수상한 죽음

 

드디어 드러난 실소유주의 정체

빌라왕으로 알려진 소유주들은 실제로 빌라를 구입할 때 자기 자본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갭투자로 빌라를 매입하였습니다. 전세금으로 받은 돈으로 새로운 빌라를 구입하고 세입자가 전출 시에는 새로운 세입자의 전세금으로 돌려주었습니다. 결국 이들의 세입자들은 폭탄 돌리기를 하는 신세가 되었고, 결국 그 폭탄은 빌라왕의 죽음으로 터지게 되었습니다. 보증보험을 가입한 세입자도 안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다수의 피해자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숨진 정모씨를 추적하는 경찰은 정 모 씨는 바지사장이고 실제 소유주는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신 모 씨가 바로 실소유주였습니다. 이들은 컨설팅 업체를 만들고 바지사장을 내세워 전세금을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들은 바지사장들을 대신해 실제 계약을 직접 하였고, 정 모 씨가 숨진 다음에도 그의 명의를 사용해 계약을 한 적도 있습니다. 

경찰은 신모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으며, 다른 지역으로 수사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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