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이후 경기장 침입 및 월드컵 트로피 만진 것에 대해 경기장 진입 관련 조사 시행
FIFA는 유명 요리사인 일명 솔트배(본명 : 누스레트 괵체)가 결승전 이후 운동장에 부당하게 진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이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FIFA 규정에 ‘월드컵 트로피는 우승팀 선수단, FIFA 관계자, 개최국 수뇌부 등만 만질 수 있다’라는 규정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전혀 연관이 없는 개인이 결승전 직후 운동장에 들어온 것과 월드컵 트로피를 만진 것에 대해 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는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사진을 찍으며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중 대회 MVP인 메시가 관계자들과 축하를 나누고 있는데 사진을 찍자고 권하는 모습은 SNS에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솔트배가 보여준 운동장에서의 행동과 대비되는 과거 메시의 사진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지만 독일과의 승부에서 패배하여 준우승에 그친 메시는 대회 MVP를 수상하였지만 전혀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월드컵 트로피를 지나가면서 애뜻하게 바라보는 사진은 그가 얼마나 월드컵 우승을 간절하게 원하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대회 MVP이지만 우승국이 아니기에 트로피를 눈으로만 바라봤던 메시였는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우승과 전혀 관계가 없는 개인이 보인 행동은 논란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논란의 주인공 솔트배는 누구?
솔트배의 본명은 누스레트 괵체이고 터키 튀르키예 출신입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올백 머리에 흰 티를 입고 팔뚝에 소금을 흘리며 고기 위에 뿌리는 연출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는 튀르키예, 두바이, 런던, 라스베이거스, 뉴욕에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명 배우, 스포츠 스타가 그의 레스토랑의 단골일 뿐 아니라 두바이의 석유 재벌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부통령까지 방문하는 유명 레스토랑의 오너입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도 2022 카타르 월드컵 브라질과 16강 전을 앞두고 솔트배의 레스토랑에 방문했었고, 손흥민 선수와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FIFA 회장인 인판티노와도 인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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